SK 인베스트먼트 비나 III,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 370억원대 지분 매각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2:21
수정 : 2026.04.16 12:21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SK그룹 산하 투자 펀드인 SK인베스트먼트 비나 III가 베트남 중견 제약사 이멕스팜의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지난 13일 SK인베스트먼트 비나 III를 포함한 이멕스팜의 대주주인 3개 투자 펀드가 보유 주식 매각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총 가치는 약 6680억 동(37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SK인베스트먼트 비나 III의 잔여 주식은 4647051주(지분율 3.0%)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매각 목적은 보유 지분 축소다.
SK와 더불어 또 다른 투자 펀드인 빈민킴과 KBA 역시 보유 중인 이멕스팜 주식 전량을 매각하여 지분율을 0%로 낮출 계획이다. 이들 3개 기관의 거래 예정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다.
해당 펀드들은 모두 이멕스팜의 사내 인사이자 이사회 멤버인 우성민 이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이사는 SK인베스트먼트 비나 III의 위임을 받은 대표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주주 그룹의 지분 매각은 이멕스팜의 소유 구조가 급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근 중국 리브존 제약 그룹의 간접 자회사인 리안 SGP 홀딩스가 이멕스팜 주식 1억 2006만 주에 대한 공개 매수를 진행하며 지분율을 77.94%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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