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신길 역세권 활성화사업 본격화...주택 공급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0:00
수정 : 2026.04.17 10:00기사원문
제7차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98-9번지 일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통합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내부순환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공동주택 1010가구와 오피스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과 메디컬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한 시의 '수변 중심 도시공간 재편' 정책에 발맞춰 홍제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서북권의 새로운 휴식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1호선 신길역에 인접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공동주택 획지 2만4384.2㎡에 아파트 8개 동,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규모의 총 999가구(장기전세주택 304가구, 재개발의무임대 67가구)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을 적용한 최초 사례로, 사업 여건이 개선됐다. 소형주택 건립 및 사업성 보정계수(1.45) 적용에 따라 기준용적률이 상향됐고, 이에 따라 분양 가능 세대수가 29가구(599가구→628가구) 증가했다.
아울러 신길역 인근 개발현황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하여 최고 45층으로 건립된다. 주변 주거지역과 인접한 부분은 층수를 낮춰 인근 지역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신길역세권에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동시에 공급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여의도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도시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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