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이 "모든 것에 동의했다"
뉴시스
2026.04.18 06:14
수정 : 2026.04.18 06:14기사원문
CBS 인터뷰…"지상군 투입은 없다" "우리 사람들이 농축우라늄 가져온다" 이란, "영토 만큼 신성한 우라늄 이전 안 한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이 “모든 것에 동의했으며” 농축 우라늄 제거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CBS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라늄 제거에 미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누가 우라늄을 가져올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 사람들이 이란인들과 함께 그것을 가지러 갈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미국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의 발언 몇 시간 뒤 발표한 성명에서 "농축 우라늄은 우리에게 이란의 영토만큼 신성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어디에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며 우라늄을 미국에 이전하는 것은 선택지에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이란이 헤즈볼라, 하마스 등 같은 대리 테러 단체 지원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합의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양측이 이번 주말 회동하며 미국은 "완료될 때까지"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핵 비축량과 교환으로 동결된 이란 자산 200억 달러 해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아니다, 우리는 10센트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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