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장에 국내증시 시가총액 사상 첫 6000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0:18
수정 : 2026.04.27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합산 시가총액이 27일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6031조967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내 증시는 지난 2월 3일 사상 처음으로 5000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두 달 여 만에 1000조원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하지만 종전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면서, 시가총액 600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코스피 상승률은 지난해(76%)에 이어 올해(56%)도 주요 20개국(G20)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대만·34.4%), 3위(튀르키예·27.9%)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6600선을 돌파하면서 '꿈의 7000피' 사정권에 진입했다. 앞서 코스닥도 1224선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여갔다. 코스닥이 1200선을 넘은 것은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8월4일 이후 약 26년 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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