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K팝 버추얼 그룹 최초 美 '빌보드 200' 진입…새 역사 썼다

뉴스1       2026.04.29 09:31   수정 : 2026.04.29 09:31기사원문

플레이브/블래스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최초로 진입, 버추얼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일 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미니 4집 '칼리고 파트 2'(Caligo Pt.2)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 145위에 진입했다. K팝 버추얼 아이돌이 '빌보드 2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가 매주 발표하는 메인 앨범 순위 차트다. CD, LP, 디지털 엘범 등 앨범 판매량, 음원 사이트 스트리밍 횟수, 트랙 다운로드 등을 합산한 '앨범 유닛'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플레이브는 미니 4집 '칼리고 파트 2'로 데뷔 3년여 만에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은 물론, 글로벌 가요계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플레이브의 '빌보드 200' 진입은 K팝을 하는 버추얼 아이돌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다. '현실의 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아이돌'인 버추얼 아이돌은 처음 가요계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대중에겐 낯선 존재였다. 그러나 플레이브는 각 멤버 특유의 매력을 어필하고, '웰메이드' 곡들을 선보이면서 점점 팬덤을 형성했다.

그 후 플레이브는 음악방송 출연, 국내 음원 차트 1위, KSPO 돔(구 체조경기장) 입성, 고척돔 입성, 해외 진출, 아시아 투어 진행 등 '버추얼 아이돌 최초'의 기록을 계속해서 써 내려왔다. 덕분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도 점점 늘어났다.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 온 플레이브는 마침내 신보 '칼리고 파트 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플레이브가 또 한 번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성과라 더 의미 있다. 플레이브는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닦아 수많은 버추얼 아이돌 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플레이브가 보여줄 '다음'은 무엇일까.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플레이브는 '칼리고 파트 2'로 국내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칼리고 파트 2'는 초동(앨범 발매 후 첫 일주일간 판매량) 125만 장을 넘어섰으며, 신곡 '본 새비지'(Born Savage)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자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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