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한 강남 집주인 "공시가격 너무 높다"...수천명이 아우성

파이낸셜뉴스       2026.04.30 06:00   수정 : 2026.04.30 06:0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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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중에서 아파트 공시가격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5.83%에 달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 결과 1만4561건이 접수돼 이중 타당성이 인정된 1903건의 공시가격이 조정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9%가 적용됐다.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시로 1만166건이 접수됐다. 이중 조정이 이뤄진 사례는 1481건으로 공시가격 하향이 1107건, 상향이 374건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3구에서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2797건이 제출되며 2위인 송파구(1189건)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 뒤를 이어 서초구가 887건, 양천구 777건, 성동구 639건 순이었다.


대부분 공시가격 하향에 대한 의견이었는데 가장 많았던 강남구의 경우 2783건이 제출돼 이중 574건이 받아들여졌다.

한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온라인), 국토부, 시·군·구청(민원실) 및 한국부동산원(관할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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