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독립성 위험...수사 끝날때까지 이사로 남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4.30 04:50
수정 : 2026.04.30 0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의장 임기가 끝나면 관례대로 이사에서도 물러나는 대신 이사 자리는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파월은 자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이 "전례가 없는 데다" 중앙은행에 대한 공격은 "불법"이라며 자신이 이사직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한 조사가 "투명성과 완결성"을 갖추고 진정으로 끝나기 전에는 물러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미 경제와 미국민들에게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시간이 지나도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게 운영되는 중앙은행에 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월은 현재 연준 독립성은 일련의 "법적 공격" 속에 "위험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방어했지만 아직 공격이 끝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파월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은 정치적 판단 대신 데이터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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