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K반도체 영업이익률, 엔비디아·TSMC 제쳤다

뉴시스       2026.04.30 10:43   수정 : 2026.04.30 10:43기사원문
1분기 SK하이닉스 71.5% 삼성 DS 65.7% 엔비디아(65.0%)·TSMC(58.1%) 웃돌아

[서울=뉴시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한 57조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의 94%에 달하는 53조 7000억원을 벌어들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과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경쟁사인 반도체 제조업체는 물론 글로벌 빅테크보다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률은 42.8%다.

이 중 반도체를 맡은 DS부문의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5.7%를 기록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1.5%로 사실상 전 세계 제조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주요 빅테크보다도 높다.

반도체 '투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엔비디아(65.0%)와 TSMC(58.1%)의 영업이익률을 상회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메모리 3강인 마이크론(67.6%)보다 높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적인 영업이익률은 5~7%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보기 드문 기록적인 성과다.

업계에서는 업황 부진에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을 이어온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만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1분기 11조3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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