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미래차 육성 통했다...강원도·강원TP, 나노인텍 100억원 투자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6.04.30 14:41
수정 : 2026.04.30 14:41기사원문
미래차 전주기 지원
지역 기업 성장 견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추진해온 전주기 밀착형 미래차 산업 육성 정책이 지역 기업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시장 확대라는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30일 강원TP에 따르면 도와 강원TP는 원주 소재 배터리 전문기업 나노인텍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전시회 참가 등 비R&D 프로그램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나노인텍은 우진산전, 범한자동차 등 기존 거래처 외에도 최근 국내 버스 산업 주요 기업인 피라인모터스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판로를 넓혔다. 공장 증설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강원TP는 도가 구축 중인 미래차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활용해 전기버스 인증 등 추가 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도 및 원주시와 연계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장용권 강원자치도 전략산업과장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R&D부터 판로, 인증,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강원TP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사례는 지자체와 지역 혁신기관이 협력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견인한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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