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물류센터서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 순천에 빈소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6.05.01 14:25   수정 : 2026.05.01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노동절인 1일 경남 진주시 물류센터 집회 도중 변을 당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의 장례 절차가 개시됐다. 사고 발생 11일 만이다. 유족과 노동계는 오는 3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고인을 안장하기로 했다.

1일 민주노총 전남본부에 따르면 빈소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노동·시민사회장'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에는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빈소는 3일까지다. 노조는 2일 오후 7시 장례식장 인근 도로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조합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노동 가수들의 공연과 추모사가 함께한다.

발인은 3일 오전이다.
유해는 광양에서 화장한 뒤 망월동 묘역에 안장된다.

고인은 지난 4월 20일 BGF조지스 CU 진주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수송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이날은 고용노동부가 노동절을 법정공휴일로 처음 지정한 날이기도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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