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3월 여행수지 11년 4개월만에 첫 흑자…K-관광 활성화 노력 강구"

파이낸셜뉴스       2026.05.13 09:14   수정 : 2026.05.13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K-관광 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의 노력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여행수지가 지난 3월에 1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지방여행을 즐긴다는 보도가 있다"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어려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과 기회가 생겨나는 측면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3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인 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분기 GDP 성장률도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짚었다.

김 총리는 "정부가 노력하고 또 국민 여러분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서 원유, 나프타 등 주요 품목의 수급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원유가 80%, 나프타가 90% 수준의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총리는 "그렇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고 수입선 다변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물가 관리에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원유 등의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서 물가 전반에 대한 상승 압력이 있기 때문에 재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는 석유화학 제품 등 직접 관련 있는 품목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수산물과 식료품 등 여러 부분의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5월 18일부터 아시다시피 전국민의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들께서 신청하시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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