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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3월 여행수지 11년 4개월만에 첫 흑자…K-관광 활성화 노력 강구"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K-관광 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의 노력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여행수지가 지난 3월에 1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지방여행을 즐긴다는 보도가 있다"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어려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과 기회가 생겨나는 측면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3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인 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분기 GDP 성장률도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짚었다.

김 총리는 "정부가 노력하고 또 국민 여러분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서 원유, 나프타 등 주요 품목의 수급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원유가 80%, 나프타가 90% 수준의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총리는 "그렇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고 수입선 다변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물가 관리에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원유 등의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서 물가 전반에 대한 상승 압력이 있기 때문에 재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는 석유화학 제품 등 직접 관련 있는 품목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수산물과 식료품 등 여러 부분의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5월 18일부터 아시다시피 전국민의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들께서 신청하시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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