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내 대단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차별화 양상..하이엔드 주거 단지 경쟁력으로 평가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0:20   수정 : 2026.05.18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주요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정비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주거 환경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커뮤니티 시설이 꼽히면서 신축 단지들이 시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지 내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상징하는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8월 입주를 마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했다. 같은 해 11월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사우나, 시네마, 볼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주거 환경의 차이를 두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구축 아파트 단지들도 신축 아파트와의 주거 조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 확충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오는 9월 입주가 예정된 서초구 방배동 일원의 신축 대단지 '디에이치 방배' 또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33층, 29개 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3064가구 규모다.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6100평으로 세대당 2평 면적이 배정된다. 시설 내부에는 방배동 일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33층 높이의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사우나, 시네마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런닝트랙과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탁구장, 필라테스실, GX룸 등 체육 공간이 단지 내에 마련된다.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튜디오와 휴식 목적의 릴렉스라운지, 북카페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는 개인독서실, 작은도서관, 악기연주실 등이 포함되며 외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지어진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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