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주요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정비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주거 환경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커뮤니티 시설이 꼽히면서 신축 단지들이 시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지 내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상징하는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8월 입주를 마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했다. 같은 해 11월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사우나, 시네마, 볼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주거 환경의 차이를 두었다.
오는 9월 입주가 예정된 서초구 방배동 일원의 신축 대단지 '디에이치 방배' 또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33층, 29개 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3064가구 규모다.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6100평으로 세대당 2평 면적이 배정된다. 시설 내부에는 방배동 일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33층 높이의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사우나, 시네마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런닝트랙과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탁구장, 필라테스실, GX룸 등 체육 공간이 단지 내에 마련된다.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튜디오와 휴식 목적의 릴렉스라운지, 북카페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는 개인독서실, 작은도서관, 악기연주실 등이 포함되며 외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지어진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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