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동력 최대 확보" vs "李정부 견제·심판"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8:26
수정 : 2026.06.02 18:36기사원문
3일 전국지방동시선거
'미니 총선' 겹친 중간평가 주목
전국 단위 선거에다 '미니 총선'까지 겹치면서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더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정치권력 재편은 물론 글로벌 불안정성 속에서 '대한민국호' 방향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6곳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차기 당권과 이재명 정권의 국정동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중 사실상 승패를 가르는 핵심은 서울과 영남권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탈환할지, 국민의힘이 수성에 성공할지라는 시각이다.
주목되는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참석자인 만큼 민심이 정권에 보내는 신호라고 해석될 수 있어서다. 선거 초반에는 이 대통령 후광에 힘입어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섰으나,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조사들을 보면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바뀌는 흐름을 보였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의 '동진(東進)'이다. 보수세가 큰 강원과 영남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승리할지에 따라 정부·여당의 향후 국정운영 기세, 국민의힘의 입지가 달라진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