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通하는 충남' 열 것...이번 주내 미래지향적 준비단 구성"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0:31
수정 : 2026.06.04 10:50기사원문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4일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로 도민의 변화 요구에 응답하겠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국토의 중심인 충남을 통해 전국과 세계로 사통팔달 뻗어 나가는 '통(通)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에서 경쟁한 김태흠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주 내로 도정 준비단을 꾸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명칭은 구시대적 가치가 담긴 인수위원회 대신 '담대한 설계 위원회' 또는 '새로운 시선 위원회' 등 미래지향적인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선거 기간 진행한 130여 차례의 현장 간담회 의견과 충남도정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체계를 다듬게 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속도'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대전시장 당선인과 함께 통합추진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겠다"면서 "이미 출범한 광주·전남의 통합법 기준이 있는 만큼 연내 통합법 당론 확정 및 중점 법안 지정을 통해 민주당 차원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도정 승계와 관련해서는 "양승조 전 지사의 '복지 충남'과 김태흠 전 지사의 '힘센 충남' 기조를 모두 승계·확장하거나 수정·보완해 민선 9기 도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선거를 치르며 민심이 엄중하고 무겁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과 명령을 항상 명심하며 요구에 응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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