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4일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로 도민의 변화 요구에 응답하겠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국토의 중심인 충남을 통해 전국과 세계로 사통팔달 뻗어 나가는 '통(通)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정 운영의 핵심 해법으로 '소통'을 꼽으며 "충남도민과의 소통 창구를 압도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목소리가 해답으로 반영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에서 경쟁한 김태흠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주 내로 도정 준비단을 꾸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속도'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대전시장 당선인과 함께 통합추진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겠다"면서 "이미 출범한 광주·전남의 통합법 기준이 있는 만큼 연내 통합법 당론 확정 및 중점 법안 지정을 통해 민주당 차원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도정 승계와 관련해서는 "양승조 전 지사의 '복지 충남'과 김태흠 전 지사의 '힘센 충남' 기조를 모두 승계·확장하거나 수정·보완해 민선 9기 도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선거를 치르며 민심이 엄중하고 무겁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과 명령을 항상 명심하며 요구에 응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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