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레바논 일단 휴전에 美·이란 주말 회동할까 "美중동 특사 스위스 이동 중"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 "모든 공세 중단"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휴전이 성사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오전 9시)를 기해 발효되는 휴전에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도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을 굳건히 약속했다"며 "모든 공세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로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철수하지 않고 군사적 압박을 지속해 무력 충돌 불씨는 여전하다.
앞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이 불투명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헤즈볼라와의 휴전을 요구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한 외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스위스로 이동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미 스위스에 도착했다고 보도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이 주말에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이날 스위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기자 정보

#이스라엘 #중동전쟁 #미국 #레바논 #이란 #헤즈볼라 #도널드 트럼프 #휴전 #종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