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마지막 미개발지 11-1공구 개발 본격 시동…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개발 지역인 11-1공구에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을 착수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에서 'IFEZ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송도 11공구는 송도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지역(시흥 방향)으로 지난 2011년부터 총 3개 공구(전체 면적 6.92㎢)로 나눠 공유수면 매립이 추진됐다.
11-1공구는 지난 2016년 4월에, 11-2공구는 지난 2023년 10월에 매립이 완료됐다. 11-3공구는 내년 말 매립이 완료된다.
이번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개발사업지를 개발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송도 전역에서 축적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운영 경험을 집약해 11-1공구에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실시설계는 송도 11-1공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교통,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대시민 정보 제공 등 주요 공공서비스를 스마트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5대 정보통신 분야 기반서비스 구축 방향이 제시됐다. 먼저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스마트 비상벨·알람, 스마트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단속 CCTV 도입이 검토됐다. 스마트환경 분야는 실시간 대기질 및 유수량 감시 시스템과 스마트 쿨링미스트 설치가 포함됐다.
스마트교통 분야에서는 교통신호 제어 서비스와 돌발상황 감시 CCTV, 신호·과속위반 단속 CCTV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대시민 정보 제공 분야에서는 버스도착정보(BIT), 도로교통정보(VMS), 대시민 미디어보드, 교차로 교통신호 개방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시설물 관리 분야에서는 현장 시설물 원격관리와 통신국사 관리, CCTV 통합관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대상지 현황 분석과 서비스 제공 대상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를 통해 기존 스마트시티 구축 성과를 집약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통·환경 서비스를 구현해 송도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