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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게시물 월 1억5000만원에 먼저 보나...이해충돌 우려도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트루스 API' 사용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이용료가 월 최대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로 검토되고 있다.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트루스 API' 상품의 사용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TMTG 지분 약 41%를 보유하고 있어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TMTG가 다음 달부터 기업을 상대로 판매하는 '트루스 API' 상품 사용료로 이 같은 액수가 제시됐다.

트루스 API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유료 사용자에게 내용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먼저 전달하는 서비스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통상정책, 금리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발표를 트루스소셜에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수천분의 1초 차이로도 수익이 갈리는 운용사와 관련 업계는 여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시장에서는 해당 가격이 '비싸다'는 입장과 '수요는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충돌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TMTG 지분 약 41%를 보유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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