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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월드컵 솔루션 지원…99.99% 무결점 가동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레노버 제공
레노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레노버가 2026 FIFA 월드컵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솔루션 및 인프라를 지원한 가운데 전 솔루션에 걸쳐 99.99%의 무결점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노버는 경기장, 중계센터, 팀 베이스캠프, 커맨드 센터 등 600여개 FIFA 주요 거점에 2만 5000대 이상의 레노버 및 모토로라 디바이스를 배치하고 통합 관리했다. 또 350명 이상의 레노버 전문 엔지니어와 운영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밀착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레노버가 거둔 가장 대표적인 기술 성과 중 하나는 FIFA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분석 플랫폼 'FIFA AI 프로'다. 본선에 진출한 48개 참가팀 전체가 이 플랫폼을 활용했다. FIFA AI 프로는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2000개 이상의 경기 성과 지표를 분석, 리포트, 그래프, 비디오 클립, 3D 경기 재현 등을 지원했다.

레노버 'AI 팩토리' 및 엔터프라이즈 AI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된 FIFA AI 프로는 각 팀의 코치, 분석가, 기술진이 공식 축구 데이터와 경기 영상에 대해 자연어로 손쉽게 질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일부 상위 축구협회에 집중되어 있던 고급 축구 인텔리전스에 대한 접근성을 모든 참가팀으로 넓혔다. 대회 기간 동안 이 플랫폼은 16개 언어로 운영됐으며, 300명 이상의 데이터 사용자가 수천건에 달하는 질의를 수행했다.

레노버는 레퍼리 뷰도 지원했다. 레퍼리 뷰는 심판 시점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레노버의 AI 기반 보정 기술이 빠르게 움직이는 바디캠 영상의 카메라 흔들림을 최대 60%까지 줄인다.

레노버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1248명 전원의 정밀 3D 디지털 아바타를 제작했다. 개별 스캔과 고도화된 AI 처리 기술로 구현된 아바타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AOT)' 리플레이에 적용돼 심판진에게 더 정확한 판정 정보를 제공했다.
레노버 '인텔리전트 커맨드 센터'는 FIFA가 대회 전반의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앙 통합 관제 환경을 제공했다.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에서는 레노버의 고성능 인프라가 라이브 영상 데이터 처리, IPTV 배포, AI 솔루션 구동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성능을 제공했다. 특히 레노버 기술 기반으로 평균 지연 시간을 6초대로 단축한 준실시간 IPTV 전송을 구현해 FIFA 주요 거점 내 1000개 이상의 화면으로 라이브 영상을 송출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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