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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소청 기각'에 장동혁 "선거 소송으로 다시 싸우겠다"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1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선관위의 무책임한 셀프 면죄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법원에 6·3 지방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경기지사 등 선거 소청을 기각했는데, 이에 불복한 것이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규정 위반이라고 인정했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봤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전산 조작까지 드러나고 엄청난 일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으니 소청을 기각하고 말겠다는 뻔뻔함과 무책임함이 결국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선거 소청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전산 조작 등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따져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가 구두 변론을 요청했음에도 1차례 외에 허용하지 않았다"며 "선관위가 무슨 생각이고 어떻게 심의하는지 보자고 구두 변론 중계를 허용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기각했다"고 했다.
이어 "결국 선거 소청을 기각했다. 오심은 인정했는데 VAR로 확인하자니 그건 죽어도 보지 않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국민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결국 특검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방법밖에 없다"며 "선거 소송을 통해 다시 싸우고 제대로 된 특검을 임명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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