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최신 뉴스

SOOP AI 자막, 올 하반기 '채팅'까지 적용된다
[파이낸셜뉴스] SOOP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올 하반기에는 방송 음성 자막에 이어 채팅까지 실시간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해 해외 이용자들의 콘텐츠 접근성과 소통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OOP AI 자막은 실시간 음성 인식(STT)과 AI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스포츠·e스포츠 중계와 토크 방송 등 실시간 정보 전달이 중요한 콘텐츠에서 활용되고 있다. 경기 상황과 해설은 물론 선수명, 전술 용어 등 음성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정보까지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된다. AI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언어로 자막을 확인할 수 있어 현지 언어로 중계가 제공되지 않는 해외 유저들도 보다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OOP에 따르면 최근에는 AI 자막을 활용해 소리 없이 방송을 시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동 중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늦은 밤처럼 소리를 켜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막만으로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올 하반기 내 채팅 번역 기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음성뿐 아니라 채팅까지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SOOP은 글로벌 유저와 스트리머 간 소통 환경을 확대하고 언어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AI, 도구 넘어 동료로"…KT, 여성 기술 리더들과 산업 혁신 방향 공유
[파이낸셜뉴스] KT가 산학계 여성 과학기술 리더들과 함께 AI가 산업 현장과 업무 방식에 가져올 변화상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안과 산업 혁신, 인재 육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산업기술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기술 x AI : AI가 바꾸는 산업 현장의 일과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여성과총 소속 산학계 여성 임원 및 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 리더 4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과총 강선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AI 활용 사례와 산업 변환의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IT부문장(CIO) 옥경화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기술과 산업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T AX플랫폼본부장 원만호 상무는 '도구를 넘어 동료로: AI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가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협업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업무 수행, 조직 전반의 AI 내재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방향 등을 소개했다. 또 기업이 AI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방식을 다시 정의하고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카드 AX연구소 안성희 상무가 'AI로 인한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금융 등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AI 기반 혁신 사례와 전망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와 인재 육성, 조직문화 혁신,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할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옥경화 부사장은 "KT는 다양한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AX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LG전자, 유럽 히트펌프 시장서 존재감 확대…공급 계약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유럽에서 고효율·고성능 히트펌프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 지역의 10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의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해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인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사용해 까다로운 유럽의 환경 기준에도 부합한다. LG전자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설계 △인증 △설치 등 단계별로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HVAC 기업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냉매 누출을 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1포트 차단밸브 유닛'의 경우 경쟁사보다 작고 가벼운 제품으로 차별화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유럽 주거공간에서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에도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를 중심으로 500여 세대에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한 개의 실외기로 냉난방과 급탕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별도의 열회수 유닛 없이도 공조와 온수 공급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단순화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설치 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건물의 구조와 설치 조건을 고려한 설계로 운영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LG전자는 향후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엠엠알 스태티스틱스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약 46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하는 제품 등 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우고 있다.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리더케르크 등에 신규 조성된 주택단지에 잇따라 고효율 히트펌프를 수주해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 10만 가구 이상의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의 주거용 히트펌프 고객들은 제품의 효율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며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LG AI연구원, 디앤디파마텍과 맞손...AI로 신약 개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LG AI연구원이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나선다. AI가 신약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바이오 기업이 이를 검증·임상 개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디앤디파마텍은 AI가 도출한 후보 물질의 합성·평가를 비롯해 경구 제형 개발, 전임상·임상시험, 글로벌 인허가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AI가 설계한 후보 물질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뒤 그 결과를 다시 AI 모델 학습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개발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생체 활성 물질로,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고 소화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성질로, 주사제 위주로만 개발돼 왔다. 양사는 AI 기술로 안전성과 흡수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난치성 질환 및 정밀 의료 분야의 혁신 신약으로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 역량과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펩타이드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플랫폼인 '암 에이전틱 AI'를 개발 중이며, AI 기반 신물질 개발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AI 윤리·리터러시 확산" KT그룹 희망나눔재단, 'K-AI 콘텐츠 공모전' 연다
[파이낸셜뉴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책임 있는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들은 콘텐츠·솔루션 제작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등 AI 윤리 실천 서약에도 참여하게 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제 및 제출 형식에 따라 콘텐츠 부문과 솔루션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부문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사용과 AI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직접 그린 포스터(초등부), 생성형 AI 이미지(중·고등부) 또는 생성형 AI 영상(대학·일반부)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솔루션 부문은 '일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한다. 자연어 기반 AI 개발도구를 활용해 사회·환경·복지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웹 또는 앱 서비스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또 올해는 AI 활용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AI 윤리 실천 서약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접수 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허위정보 생성 방지, AI 활용 투명성 등을 준수하겠다는 윤리 서약에 서명해야 한다. 수상 결과는 8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총 44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 총 5400만원을 수여한다. 전 부문 통합 수상자 1팀은 'K-AI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되며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임종택 이사장은 "미래 세대가 AI 윤리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증빙 문서 검토 자동화…S2W·이파피루스 'AI 전자증빙 솔루션'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S2W와 이파피루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증빙 문서 검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품의서와 영수증, 카드 전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검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전환(AX)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2W는 이파피루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전자증빙 솔루션 '스트림닥스 AI'에 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제휴 제품인 '스트림닥스 AI'는 이파피루스의 HTML5 기반 스트리밍 뷰어'스트림닥스'에 첨단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웹 뷰어 안에서 품의서와 영수증, 카드 전표 등의 증빙 문서 내역을 실시간으로 자동 비교·검증하며 지출결의 검토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으로는 품의서와 증빙 파일을 자연어로 자동 요약하는 'AI 자동 요약', 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필드값과 문서 추출 값을 대조하는 '키밸류 매칭', 비용·장소·날짜 일치 여부와 누락 사항을 판단하는 '금액 증빙 매칭',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AI 질의응답' 등이 있다. 협력을 통해 S2W는 '스트림닥스 AI'의 AI 엔진 및 제품 성능 전반에 대한 고도화와 유지 보수를 맡아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등 기술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파피루스는 조달 등록 및 관련 인증에 대한 취득과 유지를 담당하며 조달 총판을 비롯한 제품 영업 과정을 전담한다. 또 전자증빙 업체들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과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한다. 양사는 향후 AI 전자증빙 솔루션 외에도 관련 시장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 및 민간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적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미국에 소재한 양사의 현지법인과 자회사 등을 거점으로 미주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 운영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파피루스가 보유한 고도의 서비스 운영 역량 및 탄탄한 영업 인프라에 S2W의 기술 노하우를 더해 국내외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비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지니언스, EDR 탐지 검증 테스트서 국내 유일 '최종 인증'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지니언스가 실제 해킹 공격 전 과정을 재현한 '2026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검증 테스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전 세계 인증 통과 솔루션 9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테스트는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 컴패러티브'에서 실시됐다. 이들은 실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총 14단계의 가상 해킹 공격을 보안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내고 추적하는지 평가했다. 최종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체 공격 체인 가운데 최소 3분의 2 이상 단계에서 끊김 없는 탐지 가시성을 입증해야 한다. 또 서로 다른 인프라에서 발생한 개별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분석하는 '맥락화' 역량도 평가 대상이다. 여기에 정상적인 시스템 관리 행위를 위협으로 잘못 판단하는 오탐 시나리오 5개 중 경고 발생을 3개 이하로 억제하는 신뢰성까지 충족해야 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최신 APT 공격 시나리오 전 과정에 걸쳐 가시성과 행위 상관관계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인증을 통과한 전 세계 9개 솔루션 중 국내 기업으로는 지니언스가 유일하다. 이민상 지니언스 보안솔루션연구소 전무는 "EDR, 백신(AV), 안티랜섬웨어(AR), 매체제어 기능이 완벽히 융합된 '지니안 인사이츠 E 3.0' 플랫폼의 글로벌 인증 획득과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모멘텀 삼아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루이·후이와 전국 한 바퀴"…에버랜드, 판다 여행 프로젝트 연다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19일부터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월 한 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 명소와 축제, 특산물 등을 쌍둥이 판다의 여행 스토리에 담아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다. 고객들은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며 전국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첫 여행지는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의 고향인 전라도다. 에버랜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골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촌캉스' 콘셉트로 고창의 수박 산지 풍경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루이&후이 동행 인형이다. 루이바오는 후드티와 선글라스, 카메라, 백팩을 착용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표현했고, 후이바오는 멜빵 의상과 슬링백, 여행 모자를 착용해 발랄한 여행객의 모습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할부지 집 툇마루에서 수박을 먹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담은 부채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스탠딩 선풍기, 수박 모양 쿠션과 가방 등 약 30종의 한정판 굿즈도 출시된다. 첫 번째 시리즈 굿즈는 오는 18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우선 판매되며 19일부터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샵과 그랜드엠포리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동행 인형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여행 지도 리플릿과 여행용 깃발이 제공되며, 각 지역에 마련된 스탬프존을 방문해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다. 첫 번째 스탬프존은 고창읍성 매표소 앞에 설치된다. 또한 선운산도립공원에서 19일 개막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에도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전라도를 시작으로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도 순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와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월별로 출시되는 마그넷은 퍼즐처럼 연결되도록 제작돼 6개 지역 제품을 모두 모으면 대한민국 지도가 완성된다. 루이&후이 키링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티커를 활용하면 전국 스티커 지도도 완성할 수 있다.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은 고객에게는 '루이&후이 구석구석 기념 수건'이 제공되며, 6개 지역을 모두 완주한 고객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특별한 선물이 증정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각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루이후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올해 펼쳐질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통해 쌍둥이 판다와의 소중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네이버, 중소기업·소상공인 찾아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2024년 '무료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으로 시작됐다. 비즈니스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1:1 상담 프로그램, 임직원, 담당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 매년 지원 대상, 방식을 다각화하며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대규모 개인정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정보보호 관련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상공인과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네이버에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도화해 온 만큼, 올해도 많은 기업들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 구축에 네이버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26년 공정거래 협약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툴 활용 시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사항들에 대해 안내하는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AI 서비스 발굴…카카오, '에이전틱 플레이어 10' 연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 활성화와 창의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위해 'AGENTIC PLAYER 1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와 도구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MCP 서버를 등록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하면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카오툴즈'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후원한다. AI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4일까지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툴즈를 통해 공개되며,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용자 투표 방식의 본선이 진행된다. 이용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거쳐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10월 2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총 2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며, 금상 2팀과 은상 7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 100만 원을 지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7000억 중계권, JTBC 회생의 최대 변수"…도산 전문가 "중계권은 중요 자산이자 위험 요소"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에 대해 법원이 오는 23일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70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중계권 계약이 회생의 열쇠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JTBC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서 시작됐다. JTBC는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했고,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구조적 위기 중앙그룹 살릴 방법 '스포츠 중계권'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심문기일을 오는 23일로 지정했다. 계열사별 심문 예정 시간도 중앙홀딩스는 오전 10시, 중앙피앤아이는 오전 11시다. JTBC와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단위로 열린다. 현재 법원은 이들 회사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고 회생절차 심사에 착수했다. JTBC는 회생절차 개시를 일단 보류한 채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하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도 병행 신청했다. 반면 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법정관리 대신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금난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보고 있다. 법무법인 한수의 이민규 대표변호사는 "일반적으로 계열사가 위기에 빠지면 지주사가 방어막 역할을 하지만 이번에는 지주사인 중앙홀딩스까지 함께 회생을 신청했다"며 "그룹 전체 자금 흐름이 사실상 막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의 핵심 변수로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피닉스스포츠가 보유한 2026~2032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지목했다. 총 7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해당 계약은 향후 회생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변호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계약상 자동해지 조항 등을 근거로 채무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수자가 막대한 중계권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며 "반대로 회생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에 갇힌 '개인투자자' 회생 소식을 듣고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콘텐트리중앙에 자금을 투입한 개인 투자자들이다. 콘텐트리중앙이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거래정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사실상 묶였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콘텐트리중앙 주식 18만2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같은 수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04%에서 0.63%로 낮아졌고 주가는 5270원에서 4995원으로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을 믿고 저가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신증권은 올해 초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6년 만의 흑자 전환"을 전망했고, DS투자증권도 "5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을 언급하며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회생절차 신청으로 상황은 급변했다. 한 개인 투자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1만3000원이라는 분석을 믿고 투자했는데 거래정지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파라타항공 "오사카 편도 9만8800원부터"… 여름 휴가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가 높은 베트남 노선과 증편을 앞둔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수기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베트남 노선은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소아 운임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성인 운임 대비 25% 수준이던 소아 할인율을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까지 높였다. 특가 항공권은 인천~하노이 노선과 인천~다낭 노선이 편도 총액 기준 18만4100원부터 판매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19만6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하노이 노선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일본 오사카 노선은 증편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마련됐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2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9만8800원부터 판매한다. 운항 횟수 확대에 따라 출발 시간 선택 폭도 넓어져 여행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과 일본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오사카의 경우 일본 출국세가 7월 발권분부터 인상될 예정인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과 세부 조건은 파라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MM, 특수화물 전담 조직 19년...글로벌 영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HMM이 유럽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화물 영업 확대에 나섰다. 컨테이너선 네트워크에 벌크선 운송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16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프로젝트 화물과 브레이크벌크, 중량물 운송 분야의 대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물류·해운 전문가가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가 열리는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 항만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꼽힌다. 선사, 항만, 터미널, 포워더, 장비업체, 에너지·플랜트 화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특수화물 운송 계약과 장기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무대다. HMM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송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화물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화물은 대형 설비, 플랜트 기자재, 건설장비, 철강 구조물, 풍력발전 부품 등 일반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어려운 화물을 뜻한다. 높이·폭·중량이 표준 규격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오픈톱, 플랫랙, 슈퍼랙, 사이드오픈 등 특수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선적과 양하 과정에서도 전용 크레인, 고박 기술, 터미널 사전 협의, 항로별 안전 검토가 필수다. 운송 난이도가 높은 만큼 특수화물은 일반 컨테이너 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로 분류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풍력발전 기자재, 변압기, 산업 설비 등 프로젝트 화물 수요가 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대형화·중량화되는 화물 특성상 선사의 장비 운용 능력과 항만 네트워크, 운송 설계 역량이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해 관련 운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올해로 19년째다. 전담 인력은 화물 제원 검토부터 장비 선정, 선적 가능 여부 확인, 적재 계획, 안전 고박, 터미널 협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단순 선복 제공을 넘어 화주별 요구에 맞춘 운송 조합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HMM의 강점은 글로벌 컨테이너 서비스망과 벌크선 운송 역량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HMM은 2026년 기준 전 세계 100개 이상 항만을 연결하는 정기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북유럽, 지중해, 미주 등 주요 동서항로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특수 컨테이너 화물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벌크 부문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HMM은 건화물선, 다목적선 등 벌크 선대를 활용해 초대형·초중량 화물 운송에도 대응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 화물은 벌크선이나 다목적선을 활용하고, 일부 화물은 특수 컨테이너를 통해 정기선 네트워크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화물 특성에 따라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벌크 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HMM이 중장기적으로 벌크선대를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화물과 특수화물 운송 역량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역시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해운 시장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투자 확대로 화주 요구가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 운송보다 화물 특성에 맞춘 통합 물류 설계, 리스크 관리, 선적 안정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HM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지역 화주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HMM은 2012년부터 브레이크벌크 유럽에 참가해 왔다. 매년 현장에서 글로벌 화주, 포워더, 장비업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알려왔다. 올해는 전담 조직 운영 19년의 경험과 컨테이너·벌크를 아우르는 종합 물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HMM 관계자는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글로벌 프로젝트 화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어떠한 화물도 운송할 수 있는 기술력과 화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화물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인천공항,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보급 확대에 대비해 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동화 장비 도입이 늘면서 기존과 다른 유형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가 함께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에서 한국공항과 함께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화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기 주변에서 운용되는 장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에는 공항소방대와 한국공항 자위소방대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정비 중인 지상조업장비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생 직후 한국공항 자위소방대는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장비를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동시킨 뒤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출동한 공항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내부 고립자 구조를 실시하며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 간 협업 체계를 확인하고 친환경 장비 확산에 따른 화재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능력을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 확대로 공항 내 화재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및 입주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SK하이닉스 '학력 제한' 전면 철폐...최태원이 그리는 AI 인재상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17일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은 모두 삭제됐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같은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