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P 하락 130대…금융업만 상승

      2000.07.11 04:46   수정 : 2014.11.07 13:55기사원문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보합으로 시작한 11일 코스닥 지수는 금융노조파업,나스닥하락 등의 국내외 악재로 하락.전일보다 6.13포인트 하락한 135.95로 마감했다.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벤처업종의 하락폭(-7.56%)이 깊었다.

벤처업종지수는 전일보다 23.95포인트 하락한 292.76을 기록했다.

상한가 34개를 포함한 10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4개를 합한 413개가 하락했다.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4배이상 됐다.


거래량은 2억2523만주,거래대금은 2조3835억원으로 전일보다 늘어났다.

기관투자가들이 546억원의 순매도를 이어갔고 개인투자가들이 8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5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중 국민카드,기업은행,SBS, 한통하이텔 등 4종목이 상승했고 다음,새롬기술,한솔엠닷컴 등 나머지 종목은 하락했다. 이중 국민카드는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3위 종목으로 떠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이 상한가 행진을 5일째 이어가 눈길을 끌었고 피혁업체 경우도 약세장속에 5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손은 상한가일수를 12일로 늘렸다.


신규등록업체 링크웨어 피코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같은날 등록한 한국정보공학은 전일보다 1만5000원 하락한 17만 2000원으로 마감했다. 등록후 거래첫날인 앤씨소프트는상한가를 기록했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코스닥시장의 기술적 지표들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후속테마주가 등장할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말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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