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미얀마서 350만달러 수주
파이낸셜뉴스
2000.11.01 05:17
수정 : 2014.11.07 12:16기사원문
LG산전(대표 손기락)은 최근 미얀마 전력청과 35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기기와 배전반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스웨덴 ABB사,프랑스 알스톰사 등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끝에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LG산전은 미얀마 중부지역 변전소 건설공사에 소요되는 초고압기기와 배전반 설비를 2001년 5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LG산전은 배전반 설비를 생산하는 베트남법인을 동남아 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신제품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특히 태국 고객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올 동남아 전력기기 시장에서 약 45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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