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공모가 회복
파이낸셜뉴스
2004.08.06 11:38
수정 : 2014.11.07 15:38기사원문
LG필립스LCD의 주가가 6일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했다.
기관의 대량 청약 포기라는 곤욕을 치르며 지난달 22일 거래소시장에 상장한 LG필립스LCD는 원하던 수량 이상을 공모주로 배정받은 개인투자자들의 급매물로 상장 후 보름동안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아직 200만주에 달하는 개인매물이 대기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코스피200에 편입, 인덱스펀드 수요가 발생하는 9월 전까지는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당분간 주가가 공모가 위로 탄력있게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김남균 연구위원은 “정보기술(IT) 분야의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는 시점이어서 LG필립스LCD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수석연구원도 “LG필립스LCD의 주가가 오를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면서 “3만5000원선을 뚫기 위해선 아주 긍정적인 모멘텀이 새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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