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감천단지 운영기업에 삼보물류 선정

      2004.08.11 11:44   수정 : 2014.11.07 15:25기사원문

해양수산부는 자유무역지역인 부산항 감천물류단지 2만평의 운영기업으로 미쓰이물산㈜와 ㈜국보, 한국미쓰이물산㈜의 컨소시엄인 삼보물류주식회사(가칭)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쟁에는 2개 단독기업과 2개 콘소시엄 등 4개사가 참가했으며 삼보물류주식회사가 110점 만점에 102.1점을 받아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삼보물류주식회사의 설립자본금은 170억원으로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이 67.6%, ㈜국보가 17.7%, 한국미쓰이물산㈜이 14.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삼보물류주식회사는 앞으로 최첨단 물류창고와 관리동을 신축할 예정이며 물류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는 2006년에는 5만5000t의 국내화물과 20만t이상의 국외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주기업 선정이 끝남에 따라 감천 자유무역지역은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중국, 일본, 동남아로 수송하는 화물을 보관, 배송하는 중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해양부는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10만평 입주기업도 10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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