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팀제 개편 행정혁신”…6본부 1단 32개팀으로
파이낸셜뉴스
2006.04.27 14:44
수정 : 2014.11.06 06:50기사원문
중소기업청이 조직구조를 팀제로 전면 개편한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사진)은 27일 “최근 환율하락, 원자재난, 유가급등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중기청이 먼저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제로 대대적인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효율적인 정책수행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조직구조를 현행 계층제(1관 4국 1단 6담당관 22과)에서 본부-팀제(6본부 1단 32개팀)로 개편한다. 이에따라 능력과 업무성과가 우수한 5급 사무관도 직급에 관계없이 팀장을 맡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구매지원단,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 총괄하는 혁신기업팀, 중소·벤처기업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정보관리팀 등을 신설한다.
또 중기청장이 직접 차장, 국장 등에게 법인설립 절차 간소화(6단계 14일), 연구개발(R&D)예산 5000억원 확대 등의 정책과제를 주고 그 달성도를 평가하는 ‘최고경영자(CEO) 미션제도’를 도입한다. 이달부터 차장, 국장, 1급 지방청장을 시작으로 본청 과장, 산하 기관장 등 전 간부급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협회 등 사업위탁수행기관의 재정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관리할 수 있는 ‘예산 투명 경영시스템(BTMS)’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또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화상담 창구인 (국번없이) ‘1357’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고 중기정책정보 포털 웹사이트(spi.go.kr)를 오는 7월 오픈한다.
/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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