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북한 배우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2007.03.14 12:14   수정 : 2014.11.13 14:51기사원문

국민 드라마 ‘주몽’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북한배우들을 만난다. 송일국·한혜진·오연수·전광렬·이계인 등 ‘주몽’ 출연진은 오는 17일 4박5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하며 평양의 예술영화촬영거리에서 북한의 배우들을 만날 예정이다.


MBC는 14일 ‘주몽’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평양 방문기간에 동명왕릉과 고구려 고분 등을 둘러보고 평양의 예술영화촬영거리에서 북한 배우들도 만나 볼 것이라고 밝혔다.

MBC 통일방송협력팀 관계자는 “‘주몽’ 멤버들이 고구려의 수도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판타지가 아닌 역사적 실체인 주몽의 행적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구려 건국사를 새롭게 조명한 ‘주몽’을 통해 남북이 함께 방송, 문화적으로 교류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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