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4일 ‘주몽’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평양 방문기간에 동명왕릉과 고구려 고분 등을 둘러보고 평양의 예술영화촬영거리에서 북한 배우들도 만나 볼 것이라고 밝혔다.
MBC 통일방송협력팀 관계자는 “‘주몽’ 멤버들이 고구려의 수도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판타지가 아닌 역사적 실체인 주몽의 행적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구려 건국사를 새롭게 조명한 ‘주몽’을 통해 남북이 함께 방송, 문화적으로 교류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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