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출받을때 해서는 안되는 말은
파이낸셜뉴스
2009.11.29 16:09
수정 : 2009.11.29 16:09기사원문
【로스앤젤레스=강일선특파원】 최근 미국에서는 경기부진과 금융경색으로 은행에서 대출 받기란 정말 어렵다. 집을 사려 해도 신용점수가 최소한 740은 넘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신용점수가 높더라도 다른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대출 받기가 용이하지 않다.
27일(현지시간) CNN 머니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 여신 담당자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5가지 단어를 소개했다. 첫째는 ‘절실하다’는 표현이다. 아무리 돈이 급해도 여신 관계자에게 돈이 ‘절실히’ 필요하며 대출 절차를 신속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금물이다. 은행측은 무엇 때문에 돈이 그토록 급하게 필요한지 의심할 것이며 대출 요청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실업’이란 말이다. 아직 회사에서 잘리지 않았다면 앞으로 해고될 지 모른다는 얘기는 구태여 할 필요가 없다.
다음은 ‘연체 세금을 내겠다’는 표현이다. 대출을 받아 밀린 세금을 내겠다고 얘기하면 대출 담당자는 당신의 집이나 기타 자산들에 대해 저당권을 설정했다고 판단할 것이며 돈 빌려주길 기피할 것이다. 따라서 이 말보다는 돈을 빌려 회사를 개조하거나 자녀 교육비로 쓰겠다고 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끝으로 ‘도박꾼’이란 말이다. 당신이 충동적이거나 혹은 상습적인 ‘갬블러’라고 말한다면 은행은 대출을 거부할 것이다. 도박 빚을 갚겠다는 말보다는 개인적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돈을 빌린다고 얘기하는 게 바람직 하다.
/kis@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