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윤리의식 겸비한 ‘청소년 화이트해커’ 발굴·양성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14.08.15 11:00
수정 : 2014.10.24 10:35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대가 윤리의식을 겸비한 '청소년 화이트해커'를 발굴·양성을 본격화한다.
대구대는 윤리의식을 겸비한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대학'으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꿈과 재능이 뛰어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련 전문교육과 정보윤리교육 등을 통해 윤리의식을 겸비한 정보보호 우수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기관이다.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설치·운영되고 있는 영재교육원은 전국에 200개가 넘지만 교육부가 공모, 선정한 후 재정을 지원하는 영재교육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학생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랩 등 정보보호 분야 정부기관 및 기업 등을 현장견학하거나 정보보호 분야 대학 교수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창의력 개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김창훈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장(컴퓨터IT공학부 교수)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사이버보안종합대책'을 발표한 것과 같이 날로 교묘해지는 지능범죄를 예방하고 국가적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구대가 차세대 정보 및 정보보호 영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9월부터 경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을 운영, 우리나라 정보기술(IT)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재 육성에 힘써 왔으다. 또 정보영재교육원에 재원 중인 초·중·고등학생 5명이 올해 개최된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에서 입상했으며, 시제연 학생(영남삼육중)은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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