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상가 별동으로 구성.. '원스톱 생활' 주거 복합단지가 뜬다

파이낸셜뉴스       2015.01.26 17:23   수정 : 2015.01.26 17:23기사원문

동간 이격 거리 확보.. 조망권·사생활 보호 인기 끌며 완판 행진

대단지 프리미엄 형성



최근 주택시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을 동시에 개발하는 주거 복합단지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거 복합단지는 과거 주거와 오피스텔, 상가를 한 건물에 짓는 주상복합과 달리 주거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완전히 분리, 별동으로 짓는 것으로 동간 이격 거리가 확보되면서 조망권과 입주민 사생활 보호도 가능해졌다.



■주상복합→ 주거 복합단지 전환

특히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상층에 배치될 경우 저층이나 건물 내부로 조성돼 통풍 및 채광면에서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분리돼 별동으로 지어지면서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됐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여기다 오피스텔 단독 건물보다 아파트, 상가와 함께 지어지면 대단지 프리미엄(웃돈)까지 누릴 수 있다.

26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주거복합단지 내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은 효율성 뿐 아니라 양호한 주거환경으로 잇단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광명역세권지구 내 공급된 '광명역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계약 개시 15일 만에 '광명역 파크자이 오피스텔'은 2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최근 분양된 '광명역 호반 메트로큐브'도 3일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이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단지 내에 있지만 별도의 동을 이룬 단지다.

앞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오피스텔도 지난해 4월 2차 분양 당시 오피스텔 178실이 분양됐으며 이 중 전용면적 29㎡는 프리미엄이 300만~600만원,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오피스텔 프리미엄은 평균 1500만원선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중심업무·상업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며 "각각 독립된 구성이 가능한 만큼 단지 내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원스톱(ONE-STOP) 생활이 가능해 투자자 뿐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분리 배치로 조망권, 사생활 보호

아파트와 별동 구성을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한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과 '일산 요진 와이시티 테라스&타워'가 꼽힌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지만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가 등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된 아파트 928가구는 1순위에만 1만 6688명이 몰리며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 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4일만에 완판됐다. 아파트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힐스테이트 광교'에 입성하지 못한 수요자라면 이달 분양되는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만 하다.

경기 일산동구 백석동에 '일산 요진 와이시티 테라스&타워'도 분양 중이다. 테라스형과 펜트하우스형 평면 등을 선보였으며 조망권을 확보함으로써 별동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 장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70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중앙부에 선큰광장과 중앙잔디마당, 동별 테마공원, 수경공간 등 9개의 테마정원을 갖춘 라이프 타운으로 조성된다. 모든 오피스텔을 지상 3층부터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높이고 최고 35층으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A17블록에 '화성동탄2신도시 우미린 1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오피스텔 323실과 아파트 619가구 포함 총 942가구다. 분양은 오는 3월 예정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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