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장례식 댄스파티
파이낸셜뉴스
2015.03.24 13:15
수정 : 2016.03.18 17:42기사원문
최근 중국에서 장례식장에 반나체의 여성 댄서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상하이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장례식장 댄스파티는 중국 허베이성 외곽 한단시 일대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3일 한 웨이보 이용자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열린 장례식 댄스파티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댄스파티는 장례식장의 침울한 분위기를 좀 더 밝게(?)하기 위해 유가족들이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파격적인 무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들은 장례식장이라는 점은 별개로 하더라도 공연 내용이 상당히 선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했다", "죽어서 풍류를 얻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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