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장례식장 댄스파티는 중국 허베이성 외곽 한단시 일대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3일 한 웨이보 이용자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열린 장례식 댄스파티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 댄서들이 봉춤을 추거나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도 이를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댄스파티는 장례식장의 침울한 분위기를 좀 더 밝게(?)하기 위해 유가족들이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파격적인 무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들은 장례식장이라는 점은 별개로 하더라도 공연 내용이 상당히 선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했다", "죽어서 풍류를 얻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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