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사용자 38%만 애플워치 구매 추천"
파이낸셜뉴스
2015.06.14 13:56
수정 : 2015.06.14 13:56기사원문
애플의 스마트시계 ‘애플워치’ 사용자 가운데 38%만 주변 사람들에게 애플워치 구매를 추천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애플워치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저테스팅은 애플워치 사용자 52명을 상대로 지인들에게 애플워치 구입을 권할 것인지 조사를 벌인 결과, 38%만 그렇다고 답한 반면 35%는 수동적, 27%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용자들 가운데 19%는 애플워치를 쓰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점으로 제3자 업체(서드파티) 앱을 꼽았다. 서드파티 앱은 내장된 애플 앱보다 속도도 느리고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1987~1997년 10년간 애플의 마케팅을 맡기도 했던 마이클 메이스 유저테스팅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과장된 게 아니다”라며 “애플은 (애플워치를 쓰는) 사람들이 더 흥분하고 주변에 추천을 하게 하려면 추가적인 것이 필요한데, 서드파티 앱이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워치는 오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애플은 지난 4월 24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에서 애플 워치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서 애플 워치를 추가로 출시하기로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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