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미국을 춤추게 하다...미국 삼성페이 사용기 '눈길'

파이낸셜뉴스       2015.10.12 16:24   수정 : 2015.10.12 16:24기사원문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에 대한 현지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한 실제 소비자들이 '범용성'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는 사용후기를 인터넷에 속속 공개하고 있다.

언론에 이어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감까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 안착한 삼성페이의 미국 안착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12일 삼성투모로우에는 한 대학생 블로거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한 이후 "삼성페이를 피츠버그 번화가의 카페와 편의점, 인도음식점 등에서 사용한 결과 모두 결제에 성공했다"고 체험담을 전했다.

이 블로거가 처음으로 삼성페이 결제를 시도한 곳은 피츠버그 스트립 디스트릭트에 있는 한 카페다. 블로거가 결제를 할때 갤럭시 S6 엣지를 내밀자 점원은 "이 기계는 고대 유물처럼 오래돼 결제가 안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다시 돌려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걸 카드결제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을 한 후 카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띠리릭' 결제완료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점원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춤까지 추더라는게 이 블로거의 전언이다. 또 점원을 비롯해 카페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마치 마술이라도 본 양 신기해했다고도 덧붙였다.

다음 행선지인 편의점에서도 직원은 "우리 가게에선 그렇게 '고급진' 기술 안 통합니다"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블로거는 결제에 성공했다. 점원은 몇초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신기한 듯 웃었다고 블로거는 묘사했다. 이어 직원은 "그게 삼성 페이란 거냐"고 물으며 별도 기기 없이 구형 카드결제기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단 점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블로거는 "이제 미국에서도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될 것 같다"면서 "지금도 삼성페이에 대한 입소문은 미국 전역으로 계속해서 퍼져나가고 있어 미국인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28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에 대해 외신에서도 잇따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페이가 안 되는 곳에서도 삼성페이는 된다'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기술)과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을 모두 탑재해 구형 카드 결제기에서 작동해 애플페이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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