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 테러 보복으로 PKK 거점 공습
파이낸셜뉴스
2016.03.14 20:18
수정 : 2016.03.14 20:18기사원문
터키군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쿠르드노동자당(PKK) 거점에 대한 군사작전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터키군은 전투기 11대가 이라크 쿠르디스탄 콴딜과 가라의 탄약고와 대피소 등 18군데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 터키 남동부 지역의 쿠르드족 거주 3개 지역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아무도 앙카라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고 있으나 터키 정부는 PKK의 소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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