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대사 초청 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6.05.26 10:18
수정 : 2016.05.26 10:18기사원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일간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 강화와 울산의 국제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EPS(외국인근로가 고용허가제)-Conference in Ul-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PS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제도로 필리핀 등 15개 송출국가가 대상이다.
고용허가제 13개 송출국가 대사 및 외교관들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에는 송출국가, 울산시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체류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현재 1600여 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제도와 협업이 지역사회의 특징과 수요에 부합할 때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 3.0시대 지역산업 연계형 고용허가제를 위한 공단-지자체-송출국가의 3자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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