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마크로젠 등 50개사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6.06.10 13:28   수정 : 2016.06.10 13:28기사원문



중소기업청은 10일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고려용접봉, 귀뚜라미, 마크로젠, 인터로조, 휴롬, 나무가 등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엔 산·학·연 전문가로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50여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0개사는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로 2015년 평균 매출액 1220억원, 연구개발 투자비율(매출액 대비) 4.59%, 수출 비중(매출액 대비)도 58.6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주력분야인 기계·소재 분야가 46%(23개사)를 차지했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를 차지했다.

지역별 분포도 경기도(12개사)에 이어 부산 소재 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비수도권 소재(27개사, 54%)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에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된 신발제조 전문기업 '삼덕통상'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 확보를 강조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기술 기반, 한의학 및 생체역학, 인체공학 기반 등 고부가가치 신발 완제품 개발 및 자체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및 자동화기계 전문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미국 유명 의대와 협력을 통해 뇌수술 로봇 개발 등 바이오·의료기술을 기존 핵심기술에 융합하는 방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0개사는 기술융합과 제품혁신, 신시장 개척 등 신성장전략을 통해 향후 5년간 1만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측면에서는 2020년까지 업체 평균 4788억원으로 전망해서 2015년 대비 3.9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월드클래스 기업은 창조와 융합,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해서 한국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원천·기반기술 개발과 ICT·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해외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연계지원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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