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압도적 흥행세"…3차 오픈도 예매율 1위
파이낸셜뉴스
2016.09.08 16:35
수정 : 2016.09.08 16:35기사원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 1일 프리뷰 첫 공연부터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쏟아지는 호평 속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오스카 와일드의 철학이 담긴 현학적인 대사 등 다소 어려운 원작을 '도리안', '헨리', '배질' 세 인물 사이의 관계를 뚜렷하게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재구성한 스토리라인으로 세련되고 깊이 있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제스컬쳐는 "이번에 진행된 3차 티켓 예매는 마지막 공연 회차까지 모든 좌석을 오픈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주말 공연의 좌석이 매진됐다. 평일 공연 역시 성남아트센터라는 지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유료객석점유율 70%를 달성했고, VIP좌석은 무려 90% 점유율에 달하는 등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지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했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며,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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