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9669원, 유통가 알바시급왕은?
파이낸셜뉴스
2016.11.04 09:40
수정 : 2016.11.04 09:40기사원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유통 부문 브랜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브랜드와 일할 기회가 가장 많은 브랜드를 선정했다.
올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알바몬 사이트에 등록된 유통 부문 브랜드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모두 9만8469건. 이 가운데 79%에 달하는 7만7284건의 채용공고가 편의점 공고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유통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기록한 브랜드 1위에 4만5174건의 공고를 기록한 △GS25가 꼽혔다. 이어 △세븐일레븐(1만4086건), △CU(9363건), △미니스톱(7103건)이 차례로 뒤를 이어, 유통부문 채용공고수 상위 1~4위를 모두 편의점 브랜드가 휩쓸었다. 5위는 뷰티 및 헬스스토어 △올리브영(5607건)이 차지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유통 브랜드의 평균 시급은 6369원. 앞서 지난 달 초 알바몬이 발표한 외식·식음료 브랜드의 평균 시급 6683원보다 약 300원 가량이 낮았다. 전체 유통 브랜드 중 시급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롯데면세점이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9669원으로 만원에 가까워 단연 돋보이는 1위에 올랐다. 이어 △G마켓이 시간당 8140원의 높은 급여로 2위를 차지했으며, △ AK플라자(7775원), △롯데홈쇼핑(7642원), △갤러리아백화점(7561원)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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