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학재단, 수도권 저소득 대학생연합생활관 6일 개관
파이낸셜뉴스
2017.04.05 11:30
수정 : 2017.04.05 11:30기사원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 고양시에 지어진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사진)을 6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의 입사 추천을 받은 경우 월 10만원이며 수도권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으로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게 우선적으로 입사기회가 제공된다.
정기모집은 선발자 소속대학 간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별 입주인원을 5% 이내로 정했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은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업해 국유지(약 8090㎡)를 제공하고 은행연합회(20개 회원사)의 기부금(326억원)으로 건립비를 지원해 한국장학재단이 건축하고 운영한다. 기숙사동의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함 등이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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