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 코스피 4000 간다" 外

파이낸셜뉴스       2017.05.16 08:51   수정 : 2017.05.16 08:51기사원문



'문재인 임기 내 주가 4000 돌파.'

프랑스계 유력 증권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코스피지수가 4000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개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평가절하 현상)'를 개선해 투자심리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개혁성향의 현 정권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국내 일각의 우려와는 상반된 견해다.



15일 증권투자사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코스피 4000으로 향하는 길을 다지는 문재인 대통령'이란 보고서를 내고 "새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코스피가 4000에 도달하고, 연간 15%의 수익률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CLSA는 현재 1400조원가량인 코스피 시가총액이 올해 말 1500조원을 넘고, 오는 2022년에는 2620조원으로 지금의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1배 수준에서 오는 2022년에는 1.2배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