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임기 내 주가 4000 돌파.'
프랑스계 유력 증권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코스피지수가 4000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개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평가절하 현상)'를 개선해 투자심리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개혁성향의 현 정권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국내 일각의 우려와는 상반된 견해다.
15일 증권투자사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코스피 4000으로 향하는 길을 다지는 문재인 대통령'이란 보고서를 내고 "새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코스피가 4000에 도달하고, 연간 15%의 수익률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CLSA는 현재 1400조원가량인 코스피 시가총액이 올해 말 1500조원을 넘고, 오는 2022년에는 2620조원으로 지금의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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