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페인트칠한 듯.. SNS 인기 스타 '반반 고양이'
2018.05.13 10:42
수정 : 2018.05.13 10:42기사원문
누군가가 얼굴에 페인트칠을 해놓은 것 같은 고양이가 있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브리티시 숏헤어 종 고양이 '나니아'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3월 태어난 나니아는 얼굴의 절반은 회색, 나머지 절반은 검은색인 채로 태어났다.
나니아가 '투페이스 고양이'로 태어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유전 형질이 동시에 존재하는 일종의 '키메라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나니아는 독특한 외모 덕에 SNS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니아의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가 47,000명을 돌파했고, 게시물마다 수천 건의 '좋아요'가 달린다. 누리꾼들은 이 고양이를 보며 놀라면서도 "아주 특별한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