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美 임상 성공적-NH
파이낸셜뉴스
2018.06.04 08:20
수정 : 2018.06.04 08:20기사원문
NH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안구건조증에 대한 미국 임상결과가 성공적이라며 하반기 실적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4일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11월부터 미국 보스톤 지역 2개의 안과 임상시험 기관에서 HL036(안구건조증)의 임상 2a상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번 미국 2a상은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1일 2회씩 8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였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이번 결과는 임상지표를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첫 사례”라며 “지금까지 앨러간의 MIM D-3, 샤이어의 lifitegrast, 지트리비앤티의 RGN-259 등 경쟁 파이프라인은 임상 2상에서 징후와 증상을 모두 만족시킨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