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의약품용 GMP시설 건립 추진
뉴스1
2019.03.20 15:09
수정 : 2019.03.20 15:09기사원문
2020년 상반기에 완공…"신약 파이프라인 생산"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의약품 제조를 위한 자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17년에는 의료기기 4등급 주사제용 제조소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GMP 승인을 받은 바 있다.
GMP 제조소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IVL-PPFM'을 고도화해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IVL-PPFM'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초소형 구(球)인 마이크로스피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구안에서 약물을 일정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밖으로 방출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의약품에 적용하면 환자 몸속에 약효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기존에도 약효 지속력을 키운 의약품이 개발됐지만, 약 성분 자체를 변형해 개발 과정에서 위험 부담이 큰 반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성분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인벤티지랩은 난치·만성질환에 사용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1개월 이상 몸속에 약효를 유지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만들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승인을 받은 제조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