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에 완공…"신약 파이프라인 생산"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의약품 제조를 위한 자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위해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신도시 내 1654제곱미터(㎡)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물을 매입했다. 인벤티지랩은 이 건물에서 2020년 상반기까지 GMP 제조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17년에는 의료기기 4등급 주사제용 제조소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GMP 승인을 받은 바 있다.
GMP 제조소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IVL-PPFM'을 고도화해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이 기술을 의약품에 적용하면 환자 몸속에 약효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기존에도 약효 지속력을 키운 의약품이 개발됐지만, 약 성분 자체를 변형해 개발 과정에서 위험 부담이 큰 반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성분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인벤티지랩은 난치·만성질환에 사용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1개월 이상 몸속에 약효를 유지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만들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승인을 받은 제조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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