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男女 "다른 사람과 잘 될 때 가장 비참"

파이낸셜뉴스       2019.04.27 08:59   수정 : 2019.04.27 08:59기사원문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짝사랑 경험을 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은 짝사랑 상대와 이어지지 못했다.

결혼 정보 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3 92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응답자중 89.5%가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짝사랑 상대와 이어진 비율은 21.4%에 그쳤다.

짝사랑하며 가장 비참한 순간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다른 사람과 잘 돼가는 모습을 볼 때'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할 때(16.3%)'였고,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 놓을 때(15.8%)', '먼저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을 때(13.3%)'가 그 뒤를 이었다.

짝사랑을 끝낸 이유에 대해서 남성은 '고백했지만 차여서(40.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이 짝사랑을 그만 둔 이유는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26.4%)'를 꼽았다.

지난 짝사랑에 대해 남성은 후회했고, 여성은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평가했다. 남성은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볼 걸 후회된다(46.0%)', '차라리 고백하지 말 걸 후회된다(26.7%)'라는 대답이 많았다.
반면 여성은 34.3%가 '지나고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후회된다'는 답변은 31.5%였다.

듀오 관계자는"짝사랑에 정답은없다"면서 "혼자만의 사랑으로 가슴앓이하는 미혼남녀들이 후회하지 않을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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